방수포가 내야를 덮었다. 그 위로 중간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삼성-LG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예정된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경기 개최가 불투명하다.
남부지방에 계속 이어지고 있는 비의 영향으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다. 이틀 연속 연장 승부로 지친 홈팀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 필딩을 포기하고 실내연습장에서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저녁까지 약한 비는 계속 이어질 전망. 불펜 소모가 컸던 삼성으로선 일단 우천 취소가 반가울 입장이다. 반면, 전날 잠실 KIA전 우천 취소로 하루 쉬면서 대구로 이동한 LG는 상대적으로 이날 가용 가능한 불펜 자원이 풍부한 편.
그칠 기미 없이 꾸준히 내리고 있는 비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말 시리즈 전체 판도에 영향을 미칠 첫 날 변수로 떠올랐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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