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올 시즌 한 경기서 2안타를 친 것은 올 시즌 9번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추신수는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시애틀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발이 포구 때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야 안타로 정정,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3회초 2사후 타석에 선 추친수는 시애틀 선발 투수 마르코 곤살레스의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6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초 시애틀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9회초 2사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파울팁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타율은 3할1푼(84타수 26안타)이 됐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게 2대14로 대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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