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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5번 강정호와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2회 삼진, 4회 3루 땅볼, 6회 좌전안타로 3타수1안타 1삼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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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 애덤 프레이저의 타구가 유격수 코리 시거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며 중전안타가 됐다. 이어 멜키 카브레라에게 던진 초구 패스트볼이 높았다. 빗맞은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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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막강 타선은 곧바로 지원에 나섰다. 1회말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4번 코디 벨린저가 우월 역전 투런포로 류현진을 도왔다.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시즌 13호 홈런포. 홈 33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그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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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다저스는 2사 후 오스틴 반스의 시즌 3호 솔로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타선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3회초 1~3번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 폴랑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4회초 선두 타자 조시 벨에게 143㎞ 높은 투심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2-3으로 쫓겼다. 후속 강정호와의 두번째 대결에서는 1B에서 2구째 126㎞ 체인지업을 던져 3루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서벨리에게 2회에 이어 또 한번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레이놀스와 터커를 연속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부담을 던 류현진은 5회말 이날 두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파블로 레예스를 삼진 처리한 뒤 프레이저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카브레라의 땅볼을 직접 다리로 막아 굴절시켜 유격수 땅볼아웃을 만들었다.
6회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폴랑코와 벨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강정호와 세번째 맞대결. 앞 선 타석과 달리 패스트볼 위주로 승부를 펼쳤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강정호는 6구째 143㎞ 커터를 당겨 좌전안타를 날렸다. 관심을 모았던 두 선수의 빅리그 첫 맞대결은 3타수1안타 1삼진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후속 서벨리를 삼진 처리하며 6회를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레이놀스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터커를 삼진 처리하며 통산 1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인 10개째를 기록했다. 2사 후 대타 셕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프레이저를 땅볼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6-2로 앞선 8회초 스캇 알렉산더로 교체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