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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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번째 타석, 4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시즌 6, 7호 홈런으로 단숨에 홈런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페르난데스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김원중의 3구 가운데 몰린 포크볼(128km)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김원중의 3구 패스트볼(141km)을 공략.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겼다. 페르난데스의 시즌 7호 홈런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통산 1021호이자, 시즌 4호 기록. 페르난데스 개인으로는 첫 번째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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