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축구장에는 수십 명의 팬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매우 이례적이었다. 선수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은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의 연습경기인데도 많은 팬께서 응원을 와주셨다"고 놀라워했을 정도.
Advertisement
10분 넘게 이어진 팬 서비스. 길게 늘어섰던 사인 행렬이 줄어들자 이강인은 곧바로 부모님에게 달려갔다. 이강인은 부모님의 얼굴을 보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그라운드에서부터 대기실까지 어머니와 함께 걸으며 연신 이야기를 쏟아냈다.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이동 전까지 주어진 짧은 시간에도 부모님과의 대화에 집중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 선수는 한국에서였다면 고등학생일 것이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대표 선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다.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강인측 관계자 역시 "(이)강인이가 어리다.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