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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경주였다. 많은 전문가는 '디펜딩챔피언' 정하늘(29·21기)과 '물오른' 성낙송(29·21기)의 라이벌 구도를 예상했다. 성낙송은 최근 3회 종합 102.143점을 기록, 종합순위 1위를 질주 중이었다. 정하늘 최근 3회 종합 101.796점을 기록, 종합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황인혁도 떨어지는 전력은 아니었다. 그는 최근 3회 종합순위 3위(총 101.611점)를 질주 중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 예상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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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치고 나간 것은 바로 황인혁이었다. 경주 내내 하위권에서 숨죽이고 있던 황인혁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를 악물고 달려나갔다. 황인혁은 마지막 바퀴에서 백스트레치 젖히기로 한 명, 두 명 제치며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무관의 설움을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황인혁은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수차례 대상경륜에 출전해 2위만 3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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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황인혁은 상금 14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2위 정하늘은 1100만원, 3위 신은섭(32·18기)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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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