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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부 전유성은 고정관념 깨트리기 달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식사시간에서도 그는 흑돼지 삼겹살에 바나나와 딸기를 곁들어 먹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직접 먹어본 뒤 "생각보다 맛있다. 맛이 재밌다"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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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유성은 '심야 극장'과 '심야 볼링장'이 자신이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과거 영화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했다. 어느날 영화 시사회를 주도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색다르게 해볼 방법을 생각해보다가 통행금지 해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그래서 밤 12시에 시사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심야 공포 쌍쌍파티'라고 커플들의 야밤 데이트를 겨냥한 파격적인 이벤트였다. 당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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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앞둔 멤버들 앞에 심사위원으로 전유성의 후배인 김수용과 이봉원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전유성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수용은 "창의력 20%, 재미 10%, 전유성 선배님의 표정 70%로 심사를 하겠다"고 독특한 심사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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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육성재가 '밸런스 자격증'에 도전했다. 육성재는 "평상시에 삶의 균형을 잘 잡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공 위에서 균형잡기를 시도했다. 농구공, 축구공 위에 올라선 육성재는 놀라울 정도로 균형을 잘 잡아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는 '스톤 밸런싱'에도 도전, 균형을 잘 잡아서 돌들을 세워냈다.
세 번째로 이상윤이 '무엇이든 물리하세요'라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자격증에 도전했다. 그는 예시로 얼음물과 드라이기를 이용해 유리병에 손 안대고 삶은달갈 밀어넣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이 '노래방 추임새 자격증'을 시도했다. 양세형은 "이 추임새만 알고 있으면, 노래방에서 '인싸'가 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실제로 그는 '남행열차' 뿐만 아니라 이봉원의 노래에도 이 추임새를 접목시켜 분위기를 띄워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토론 끝에 대망의 조세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색 자격증 콘테스트 우승은 육성재에게 돌아갔다. '균형돌 1호'가 된 육성재는 공 위에서 수상을 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