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육성재가 이색 자격증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전유성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 전유성은 고정관념 깨트리기 달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식사시간에서도 그는 흑돼지 삼겹살에 바나나와 딸기를 곁들어 먹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직접 먹어본 뒤 "생각보다 맛있다. 맛이 재밌다"면서 놀라워했다.
언제부터 고정관념 깨뜨리기를 시도했냐는 질문에 전유성은 "어떻게하면 재밌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여러가지를 만들었다"면서 "쏘맥 자격증, 고기 굽기 자격증 등 이색 자격증도 만들었다"고 자신만의 독특한 창작물을 공개했다.
특히 전유성은 '심야 극장'과 '심야 볼링장'이 자신이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과거 영화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했다. 어느날 영화 시사회를 주도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색다르게 해볼 방법을 생각해보다가 통행금지 해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그래서 밤 12시에 시사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심야 공포 쌍쌍파티'라고 커플들의 야밤 데이트를 겨냥한 파격적인 이벤트였다. 당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전유성은 멤버들에게 "보는 이도 즐겁고 받는 이도 즐거운 이색 자격증을 만들어봐라"라고 나만의 자격증을 창조하라고 제안했다.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자격증을 만들라는 것. 전유성은 이색 자격증의 아이디어를 내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과하면 자격증이 취득되고 조세호상의 영광까지 얻는다고 밝혔다.
미션을 앞둔 멤버들 앞에 심사위원으로 전유성의 후배인 김수용과 이봉원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전유성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수용은 "창의력 20%, 재미 10%, 전유성 선배님의 표정 70%로 심사를 하겠다"고 독특한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이색자격증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첫번째로 육성재가 '밸런스 자격증'에 도전했다. 육성재는 "평상시에 삶의 균형을 잘 잡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공 위에서 균형잡기를 시도했다. 농구공, 축구공 위에 올라선 육성재는 놀라울 정도로 균형을 잘 잡아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는 '스톤 밸런싱'에도 도전, 균형을 잘 잡아서 돌들을 세워냈다.
다음으로 이승기가 "오로지 물로만 모든 맛을 다 표현하겠다"면서 '가상 먹방 ASMR 자격증'에 도전했다. 이승기는 물을 먹은 소리로 다양한 음식을 먹는 소리를 표현해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세 번째로 이상윤이 '무엇이든 물리하세요'라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자격증에 도전했다. 그는 예시로 얼음물과 드라이기를 이용해 유리병에 손 안대고 삶은달갈 밀어넣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이 '노래방 추임새 자격증'을 시도했다. 양세형은 "이 추임새만 알고 있으면, 노래방에서 '인싸'가 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실제로 그는 '남행열차' 뿐만 아니라 이봉원의 노래에도 이 추임새를 접목시켜 분위기를 띄워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토론 끝에 대망의 조세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색 자격증 콘테스트 우승은 육성재에게 돌아갔다. '균형돌 1호'가 된 육성재는 공 위에서 수상을 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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