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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갑은 양태수를 응징하기 위해 갑을기획 천오백 패밀리와 함께 불법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그리고 그 성과로 양태수의 회사인 티에스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짜릿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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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갑은 양태수를 잡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티에스와 명성병원에 사건의 키가 있다고 확신하고, 티에스와 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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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양태수와 우도하 조진갑은 10년적 악연이 있었다. 유도선수 출신의 체육교사였던 조진갑은 당시 학생이었던 우도하가 조진갑을 따라다니자 "양태수 밑에서 그렇게 지내지 말아라"고 가르쳤다. 이에 우도하는 "그럼 선생님이 세상을 바꿔보라"고 했지만, 결국 조진갑은 양태수의 도발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폭력교사로 낙인 찍히게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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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수는 휴먼테크 사장이 거짓 보고를 하자 거래를 해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사장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자르는 법이 어디있냐"면서 울부짖었다. 그제서야 휴먼테크 사장은 자신의 죄를 뉘우쳤다. 그리고 죄책감에 못이겨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고 말았다.
조진갑의 말에 사장은 용기를 내 기자들 앞에서 "전 그동안 원청의 압력 때문에 직원들을 살인적인 야근으로 내모는 나쁜짓을 저질렀다. 그리고 어제밤 똑같은 짓을 원청 사장으로부터 되돌려 받았다. 원청 사장님 또한 피해 직원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양태수의 만행을 고발했다.
조진갑도 양태수 앞에 나타나 "원청이 하청에게 근로장소를 제공할 경우 불법 파견 입증에 핵심적인 증거가 된다. 법으로 싸워도 너희들이 이긴다는 보장 없다"면서 "사람은 물건이 아니다. 사람은 그렇게 짓밟고 버리는게 아니다. 그 단순한 걸 내가 10년전에 못 가르쳤다. 내 잘못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내가 널 제대로 가르칠 것이다. 어디한번 끝까지 가보자"고 선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