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폭발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화난 솔샤르 감독이 라커룸 선수들 앞에서 앤터니 마샬의 태도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정식감독 부임 이후 극심한 부진에도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선수들을 감쌌던 그간의 행보를 살펴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긴 후 라커룸에서 마샬의 태도를 비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첼시전을 앞두고 안이한 자세로 동료들의 웜업을 지켜보고 있는 마샬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팬들 역시 비난을 이어갔다. 솔샤르 감독은 눈에 띄게 드러난, 마샬의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대해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라커룸에서 성실하지 못한 태도를 공개 비난했다. 지난해 12월 부임 초기 마르쿠스 래시포드의 측면에 마샬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던 솔샤르 감독은 이날 후반 20분 래시포드를 빼면서 마샬 대신 알렉시스 산체스를 교체 투입했다. 마샬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으로 읽혔다.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무승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단 2경기를 남겨둔 톱4 레이스에서 고전하고 있다. 36라운드 현재 토트넘이 승점70으로 3위, 첼시가 승점68로 4위, 아스널이 승점66으로 5위, 맨유가 승점65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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