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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는 5회였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안타에 이어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낸 채드벨은 김재호가 유격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박세혁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대타 국해성 타석에서 3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오면서 무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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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에는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1사 1루에서 김대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주자 류지혁의 2루 도루를 잡기 위해 포수 최재훈이 2루로 송구를 했고, 이 송구가 빠지면서 주자가 3루까지 갔다.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이 나왔다. 채드벨의 두산전 연속 무실점이 15⅔이닝에서 깨진 순간이다. 자신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하지만 채드벨은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1루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날 등판을 마쳤다. 실점이 나와 완투 도전의 큰 의미가 없고, 투구수도 90개에 도달한데다 일요일(5월 5일) 등판도 있기 때문에 8회를 마친 후 마운드를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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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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