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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롯데 양상문 감독은 손아섭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올 시즌 2번 타자로 출발한 손아섭은 그동안 1번, 3번 등 주로 상위 타선에 배치됐다. 9년 연속 3할 타율을 찍은 그의 방망이에 대한 신뢰도가 그만큼 컸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기대만큼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양 감독은 "상위 타선보다는 부담감이 덜한 자리다. 하위 타선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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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NC를 6대1로 제압하면서 안방에서 5연패를 끊었다. 캡틴 손아섭의 방망이가 승부를 결정 지었다. 3-0으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6회말, 이대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손아섭은 NC 선발 투수 박진우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불펜 부진으로 리드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없었던 롯데에겐 분위기를 확실하게 다잡을 수 있었던 천금같은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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