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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식은 실연 당한 후에도 수연(문가영)과 이전처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만 아무렇지 않은 척했을 뿐 여전히 실연의 상처에 마음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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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식은 작곡을 하려고 할 때마다 엉뚱한 일에만 집중했다. 우식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피아노 앞에 앉았지만, 그 순간 정은(안소희)이 나타나 치킨을 먹으라고 부르는 바람에 또 한번 작곡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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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첫 월급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준기를 통해 우식이 자신을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우식이 그동안 자신을 위해 뒤에서 무수히 애썼던 사실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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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식은 수연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자 다시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우식은 직접 부르는 게 아닌 곡만 팔라는 제안을 받고 발끈했다. 그러나 냉정한 현실 앞에 결국 곡을 팔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보컬 트레이너 당시 가르쳤던 제자가 노래를 직접 부른다는 것을 알고 그나마 마음을 놓게 됐다.
이름도 모르는 친구의 집에 가서 어머니께 인사까지 하게 된 준기. 친구의 어머니는 준기에게 유명해지기 전 미리 사인을 요청했고, 친구의 이름을 모르는 준기는 또 한 번 당황했다. 그 순간 준기는 상장에 적힌 이름을 보고 친구의 이름을 찍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친구가 당황했다. 준기의 사인을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와 성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동창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그러나 티를 내지는 못 했고, 생전 처음 보는 두 사람은 절친인 척 동침까지 했다.
쫓겨난 기봉은 유리(김예원)의 푸드트럭 영업에 지원군으로 나섰다. 그러나 생각처럼 장사는 쉽지 않았고, 유리는 실망했다. 하지만 우연히 타이어를 갈던 기봉이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짐승남 면모를 자랑하는 모습에 여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이를 이용해 유리는 기봉에게 계속해서 타이어를 갈라고 지시했다. 기봉이 덕분에 완판한 유리는 기쁜 마음에 둘만의 파티를 열었다.
만취한 상태로 티격태격하던 중 두 사람은 한 순간 눈이 맞았고, 다음날 같은 침대에서 눈을 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