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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자신을 내려놓기가 두려웠다'라고 한 그의 말을 지금은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를 내려놓기가 두려웠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각자의 인생을 걸어가야 하는 시간이기에 그만 손을 놓아주려 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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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들은 2003년 12월 26일 박유천이 동방신기 믹키유천으로 데뷔한 뒤 팀 탈퇴 및 소속사 이적, 성폭행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지원군을 자처했다. 이번 마약 스캔들로 박유천이 구속된 뒤에도 일부는 퇴출 성명을 발표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유천 본인이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인정하며 마지막 남아있던 팬들마저 등을 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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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9일 박유천이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유천은 3월 10일 이뤄진 마약 구매 외의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 또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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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23일 경찰이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반응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식 결과를 토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이뤄졌을 때조차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갔는지 경위를 검토 중"이라는 변명을 내놨다. 하지만 수원지방법원은 26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박유천에 대해 구속을 결정했고, 박유천은 구속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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