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목표가 없다."
김형렬 안양 감독의 말이다. 안양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안양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라운드 9라운드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안양은 FA컵 포함, 4연승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약속대로 해줬다. 전술에 익숙해졌다. 선수들에 고맙다. 이 말 밖에 할 것이 없다"고 했다.
조규성의 활약이 빛났다. 김 감독은 "충분한 소질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안되는 것을 받아들이는게 빠르다. 좋은 팀에 가도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조규성은 안양 유스출신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김 감독은 "안양 유스 출신이다. 당연히 내년까지 K리그1에 올라가면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 큰 대접 받고 가면 모를까. 다른 팀에 가는 것은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웃었다.
4연승으로 안양은 더 큰 목표를 생각할 법 했다. 김 감독은 "우리는 목표가 없다. 늘상 하던데로 할거다. 다음 상대가 부천이다. 전에 졌으니까 분석해서 잘 할거다. 닥친 게임에만 집중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피곤하다. 하지만 잘 준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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