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값진 호투가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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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범수는 1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범수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5이닝동안 단 1점만 내주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들도 일찍 점수를 뽑아주며 승리 요건을 선물했다.
2015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그동안 주로 불펜으로 뛰었다. 선발 기회도 종종 받았지만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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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불펜에서 시작했던 김범수는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지만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도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이날 마침내 데뷔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범수는 "정말 기분이 좋다. 선발승 기분이 이런건가 싶다.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었는데 볼넷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배들이 든든하게 막아주고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 6,7이닝을 던져서 팀에 보탬이 되고싶다. 투수코치님이 3회가 끝나고 고교시절 봉황대기라고 생각하며 던지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심적인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승리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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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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