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금토 '녹두꽃' 조정석과 윤시윤이 횃불대신 칼을 든 최무성을 마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된다.
'녹두꽃'은 첫회 방송부터 19세기말 일어났던 전라도 고부의 횃불민란이 다뤄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와중에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 이복형제의 달랐던 행보에다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4회방송분 말에서는 종적을 감춘줄로만 알았던 고부의 이방 백가(박혁권 분)가 다시 돌아오면서 극은 소용돌이속으로 휘말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5월 3일에 방송되는 5회와 6회 예고편의 경우 백이현이 "어찌하실 것인지 소자가 여쭈었습니다"라는 말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에 백가(박혁권 분)는 옥에 갇힌 석주(최원영 분)를 바라보며 "어찌하긴, 애비 모르냐?"라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악에 바친 송자인(한예리 분)은 백이강(조정석 분)을 향해 "느그들 같은 망종들 싹 디져부라고"라고 소리치고, 이에 이강은 그녀를 향해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지말어"라는 말로 대꾸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 이강은 백가의 "인자 니가 이방혀"라는 명령에 갓과 도포를 갖추고는 길을 나섰지만 이후 어머니 유월이(서영희 분)로 부터 "넘탓아니여. 니탓이여"라는 말을 듣고는 흠칫 놀라고 말았다.
특히, 이번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전봉준(최무성 분)이 최경선(민성욱 분), 그리고 백성들이 칼을 들고 뛰어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 와중에 "갱위기포. 봉기한다는 내용이지라"라고 누군가 언급했는가 하면 '횃불이 지나간 자리 몰아치는 피의 보복', '아물지 않은 상처', '다가오는 폭풍의 전조'라는 자막도 같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할 수 있었다.
한편,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5회와 6회는 5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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