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지금까지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 이것은 사극인가, 콩트인가."
'한때 꽃미남' 배우 류진이 '찬브로' 찬형-찬호, 아내 류혜선 씨와 함께 사극 '서동요'를 제작해, 첫 공개한다.
류진 가족은 3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 과거 류진-조현재-이보영 주연의 대하사극 '서동요'를 가내수공업(?)으로 제작하는, 극한 직업 체험기를 선보인다.
사실 찬호는 그간 아빠 류진에 대해, 명목상 배우긴 하지만 계속 집에만 있기에 백수인 줄로만 알았다고. 이에 류진은 드라마 '서동요'의 대본으로 '찬브로'에게 연기 지도를 하며 실전 제작에 돌입한다.
류진이 총감독, 아내 이혜선이 선화공주, 찬형이 사택기루, 찬호가 서동 왕자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빵'터지는 기묘한 드라마를 완성해낸 것. 특히 동네 놀이터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구경하는데도 감정 연기에 몰입한 찬형의 끼와, 멜로 연기 시범에 나선다면서 선화공주와 사심(?)으로 키스하는 류진의 뽀뽀 장면이 '모던 패밀리' 멤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배우의 피를 못 속이는 '찬브로'의 열연과, 선화공주의 나긋나긋한 대사를 '범죄도시'의 장첸(윤계상) 같은 북한 사투리로 승화시킨 '신스틸러' 이혜선 씨의 하드캐리, 연기 지도는 물론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도맡은 임유진(류진 본명) 총감독의 열정으로 첫 가족드라마 '서동요'가 완성되었다. 백수가 아닌 배우 겸 총감독 류진의 프로 정신에 '찬브로'와 아내 혜선 씨도 감동했다. 온가족이 똘똘 뭉친 '꿀잼'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던 패밀리'에는 류진 가족의 드라마 제작 체험기 외에, 박원숙과 윤택의 케미가 폭발하는 '나는 남해인이다' 갯벌 체험기, 5월 8일 어버이날 결혼해 둘만의 데이트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김지영 남성진 부부의 특별한 하루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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