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했다. LG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 마운드에 선 베테탕 투수 장원삼(36).
시즌 첫 등판에 잠실 LG 팬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장원삼이 LG 이적 후 첫 등판을 마쳤다. 장원삼은 2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 2⅔ 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3실점 했다. 최고 구속은 130㎞ 후반대.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다.
초반부터 공격적 피칭을 이어갔지만 매 이닝 점수 허용을 피하지 못했다.
1회초 KT 선두 타자 김민혁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오태곤 강백호의 연속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도 1사 후 연속 3안타로 추가 실점 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민혁의 기습번트로 점수를 더 줄 뻔 했지만 3루수 김민성의 토스송구와 정상호의 온 몸을 던진 블로킹으로 3루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3회도 위기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를 잡았지만 박경수 타석 때 2루도루를 허용한 직후 2루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장원삼은 2사 2루에서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예정했던 50구를 넘긴 57구(스트라이크 40개). LG 벤치가 움직였다. 장원삼은 베테랑 우완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첫 등판을 마쳤다.
아쉬웠지만 의미있는 데뷔 첫 경기. 향후 장원삼은 미들맨으로 팀에 힘을 보태며 다음 선발 등판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정선희, 故안재환과 사별 후 무너졌던 시간 "빚·악플 고통...동료들 힘 됐다"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