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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방 못 하겠다"…'녹두꽃' 달라진 조정석, 박혁권에 반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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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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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이방이 된 백이강(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부로 돌아온 백가는 송자인(한예리)과 만났다. 앞서 송자인의 헛간에서 도주하기 전 백가는 자신이 썼던 쌀 매매 각서를 찾으려다가 동학농민군들의 사발통문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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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빌미로 다시 돌아온 백가는 오자마자 송자인에게 사발통문을 들이밀며 협박했다. 이에 백이현(윤시윤)은 "그냥 보내줘라. 아버지 구해준 은인이다"라고 설득했지만, 백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야비하게 굴었다. 결국 송자인은 쌀 매매 각서를 다시 백가에게 돌려줬고, 사발통문을 찢어버렸다.

백가는 황명심(박규영)과 백이현을 혼인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황석주(최원영)는 이를 결사코 반대했다. 백이현도 강압적인 아버지의 행동에 "아버지를 구하는 게 아니었다"며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조금은 달라질 거라 믿었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니까"라며 원망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그럼에도 백가는 옥에 갇힌 황석주에게 무릎까지 꿇고 "이현이 날개 좀 달아달라"며 백이현과 황명심의 혼사를 밀어붙였다. 결국 황석주도 두 사람의 혼인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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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는 민란 이후 손을 못 쓰게 된 백이강에게 "이제 네가 이방해라"라고 말했다. 비록 전봉준(최무성) 때문에 손을 다쳤지만, 그로 인해 '거시기'라는 이름에서 벗어난 백이강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죄 없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과거와는 다르게 불쌍한 이들을 돕기도 했다.

또한 한결같이 자신을 형님으로 모시고 챙기는 백이현과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백이현은 백이강에게 "아버지와는 다른 이방이 되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봉준은 형님께 더 없는 은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강은 "손 한쪽을 등신으로 만드는 은인도 있냐"고 맞받아쳤지만, 백이현은 "양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거시기의 손이었다. 젓가락질조차 서툰 형님의 그 어린애 같은 왼손, 그게 백이강의 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강은 "하여간 말로는 못 당한다"며 "혼인 감축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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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사의 싸전은 동비의 소행으로 초토화됐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는 동비의 소행이 아닌 송봉길(박지일)의 짓이었고, 이를 알게 된 송자인은 분노했다. 동비의 소행이 아니란 것을 눈치 챈 백이현은 송자인을 찾아갔다. 백이현은 애써 아무것도 모른 척 하는 송자인에게 에둘러 경고했다.

백가는 백이현의 혼사를 치르기 위해 백이강을 시켜 군포를 곱절로 걷어오라고 했다. 하지만 다시 예전처럼 살 수 없었던 백이강은 백이현에게 "이방 못 하겠다"며 반기를 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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