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은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 '팀'으로 슈퍼매치에 나서려 했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이임생 감독은 5일 1대1로 비긴 슈퍼매치를 마치고 "경기 전 선수들에게 '데얀 혼자의 팀이 아니고, 감독 혼자의 팀이 아니다. 우리의 팀이다. 함께 경기하고 팀을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출한 명단에도 그러한 의지가 드러난다. 베테랑 공격수이자 슈퍼매치 최다골(8) 기록을 보유한 데얀을 벤치에 앉혀두고 2001년생 18세 공격수 오현규를 선발투입한 것이다. 이 감독은 관련 질문에 "허… 경기가 끝나고 (관련)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경기 후 입을 열었다. 그는 "데얀이 K리그에서 보여준 경력을 다들 잘 알 것이다. 이날 데얀을 어느 시점에 투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현규가 큰 무대에서 40분 가까이 뛰었는데,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는 조금 더 빨리 투입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오현규 선발-데얀 전반 내 교체'가 나름의 슈퍼매치 전략이었던 셈. 정확히 39분에 교체투입된 데얀은 후반 11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감독은 "골을 넣어서 축하하고, 앞으로도 팀이 결과를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데얀의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의 버저비터 페널티 동점골로 다소 빛이 바랬다. 수원은 후반 막바지 잇달아 페널티 파울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 감독은 "4년간 서울에 승리가 없었다. 이날 마침표를 찍고 싶었다. 무승부가 아쉽다. 추가골 기회를 놓친 게 특히 아쉽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와 열정을 보였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경기 절실하게 뛴다면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은 10라운드 현재 2승 4무 4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 처져있다. 서울은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4위.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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