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이하 대표팀 공격수 정우영(19·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20세이하 선수 중 시장가치가 상위 50위권 내에 들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6일 발표한 '유럽 5대리그 20세이하 선수 시장가치 탑 50'에서 47번째에 위치했다. CIES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평가한 정우영의 현재 시장가치는 960만 유로, 한화로 약 127억원. 지난 3월 발표 당시엔 850만 유로(약 108억원)였다. 두 살 사이에 110만 유로가 뛰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뮌헨 2군 핵심 공격수로서 팀내 2위인 12골을 기록 중이다. 뮌헨의 미래를 이끌 자원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정우영과 함께 FIFA 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미드필더 이강인(18·발렌시아)은 이번 50명 명단에 들지 못했다. 다만 시장가치는 정우영과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CIES는 이강인의 몸값을 800만 유로(약 102억원)로 추산했다. 현재 CIES 홈페이지 프로필에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정우영과 똑같은 700~1000만 유로(약 92억원~약 131억원)로 돼있다.
이번 명단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19·도르트문트)가 가장 높은 1억5030만 유로(약 1974억원)의 시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마테오 귀엥두지(20·아스널/약 921억원) 니콜로 자니올로(19·AS로마/약 885억원) 카이 하베르츠(19·레버쿠젠/약 845억원) 데클란 라이스(20·웨스트햄/약 843억원)가 뒤를 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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