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확 바뀐 라인업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롯데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서준원 김문호 나종덕을 1군에 콜업하면서 라인업도 대거 바꿨다.
아수아헤를 벤치로 빼면서 강로한(3루수)-고승민(2루수)으로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둘 다 발이 빠른 선수들이라 빠른 야구를 위해 기용해봤다"라고 했다. 허 일(지명타자)-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로 중심타선을 짰다. 주로 테이블세터진에 포진됐던 전준우는 최근 부진으로 지난 5일 부산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양 감독은 "전준우가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온게 아니라 뒤쪽에 놓았다"고 했다.
7번 김문호(중견수)-8번 나종덕(포수)-9번 신본기(유격수)가 하위타선을 맡는다. 김문호와 나종덕은 1군에 올라오자 마자 곧바로 선발 출전이다.
나경민을 빼고 김문호를 이유에 대해 양 감독은 "나경민은 1점이 필요할 때 대주자로 나가거나 대수비 요원으로 나가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주전으로 나가서 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문호가 3할을 치기도 했고, 1군 경험이 많아 올렸다"라고 했다.
지난 5일 SK전과 라인업을 비교할 때 이대호 손아섭 신본기만 빼면 선수가 바뀌거나 타순이 이동됐다. 많은 변화가 있는 라인업이 이날 KT 선발인 라울 알칸타라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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