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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말에 무조건 순응하는 16살 아들이 고민이라는 30대 싱글맘의 "신종 사춘기인가요' 사연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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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춘기 아들 때문에 답답하다는 사연을 듣던 이영자는 "이게 무슨 사춘기야?"라고 말하며 의아해했고, 처음 접해보는 고민에 황당해하던 출연진들은 "그게 뭐지?", "진짜 신종이네요"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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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아들은 혹시나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나오지 않았는지를 묻는 치타의 질문에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제대로 고치고 싶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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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들이 전남편에게 가게 된 것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했던 고민주인공은 아들에게 "엄마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아들은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 이후로 엄마의 말을 무조건 듣게 되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신동엽은 이런 고민주인공이 무의식 중에 하는 말들로 인해 아들이 받게 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 주었다. 또한, 이영자는 "아들에게는 문제없다. 어머니가 문제인 것 같다"라면서 고민주인공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동시에 "어머니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고민주인공을 응원해 주었다.
고민주인공은 MC들의 조언과 위로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대서 미안하고,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며 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이에 아들은 "아빠 닮았다는 말은 하지 말아 달라"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드러냈고, "앞으로 솔직하게 감정을 이야기할 테니 미안해하지 마시라"며 고민주인공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깊은 사랑을 확인한 애틋한 모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 할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전국 고민 자랑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