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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토트넘은 전반 2골을 내줬다. 아약스의 기세는 대단했다. 토트넘은 3골이 필요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았다. 전날 리버풀이 만든 기적을 재연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때 모우라의 발끝이 번뜩였다. 후반 10분 엄청난 질주로 만회골을 만든 모우라는 4분 뒤 놀라운 발재간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그리고 모두가 종료를 예상하던 후반 51분, 모우라가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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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는 경기 후 UEFA와의 인터뷰에서 "내 기분을 설명하기 어렵다. 매우 행복하고, 내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항상 이런 순간을 믿었고,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이 순간을 느낄 자격이 있다"며 "축구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순간을 줬다. 이는 내 인생,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항상 내 동료를 믿었다. 우리는 키플레이어 없이도 승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리고, 우리는 가족이다. 나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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