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로 팀 승리에 공헌한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은 반전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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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전에서 팀이 8-2로 앞서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터진 시즌 7호포.
전준우는 쿠에바스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3연속 파울을 만들며 집요한 승부를 펼쳤다. 볼 한 개를 걸러낸 뒤 맞이한 6구째에 방망이를 돌렸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날 전준우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3대6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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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경기 후 "그동안 말도 안되게 좋지 않았지만, 너무 신경쓰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 속에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좋지 않은 활약을 하면서 팀도 부진했던 것 같아 마음에 걸렸다. 계속 분발하려 했다"며 이날 활약 비결을 설명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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