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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동해안더비'에서 석패했지만 7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시드니F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되돌렸다. '맨시티 클래스' 믹스의 환상적인 뒤꿈치 골로 조1위, 16강을 조기확정지었다. '죽음의 조'에서, 일본, 중국, 호주 등 각 리그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지은 울산은 사기충천했다. '돌아온 캡틴' 이근호가 이날 후반 교체출전하며 감각을 예열했다. 리그 득점선두(5골) '원샷원킬' 주니오가 건재하다. '치달(치고 달리는)' 김인성, 김태환의 측면 공격도 든든하다. 중원을 휘젓는 '플레이메이커' 김보경, 믹스의 창의적인 패스는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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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1무3패, '무승'이다. 선수들은 이를 악물었다. K리그1 1-2위, ACL 16강을 조기확정지은 '양강'의 전쟁이다. 전술, 템포, 체력, 경기력 모든 면에서 리그의 클래스를 보여줄 빅매치다. 전북은 올시즌 14년만의 우승을 공언한 울산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다. '캡틴' 이근호는 "다들 벼르고 있다. 전북은 늘 강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다. 모든 선수들의 마음이 똑같다"고 했다. 윤영선은 자신의 빈자리를 메워줄 동료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올해 최고의 빅매치다. 1-2위를 다투는 중요한 경기다. 우리 홈인 만큼 무조건 승리할 것이다.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잘 가세요'를 부를 것"이라고 했다.
<울산 현대 담당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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