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맨유 거물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막대한 공격 포인트 수당이 팀내 불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포그바와 산체스가 다른 동료들과 차원이 다른 거액의 공격 포인트 수당을 받고 있고, 이게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주급으로 50만5000파운드(약 7.7억원)를 받고 있는 산체스의 골 수당은 7만5000파운드(약 1.2억원)이고, 어시스트 한 개당 2만5000파운드(약 3800만원)를 받는 조건의 계약이 돼 있다.
포그바는 산체스 보다 약간 낮다. 한 골당 5만파운드(약 7700만원), 어시스트 수당은 2만파운드(약 3000만원)다.
더 선은 맨유의 다른 동료 선수들은 산체스나 포그바 같은 이런 높은 인센티브 계약이 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선수의 이런 보너스 계약 때문에 산체스와 포그바가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전 때 프리킥을 두고 약간의 신경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현재 솔샤르 맨유 감독은 팀내 이런 시기와 반목을 없애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축구 클럽에서 이런 골에 대한 보너스 계약은 일반적이다. 그러나 맨유에서 처럼 이런 천문학적인 보너스 계약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맨유는 12일 밤(한국시각) 홈에서 카디프시티와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66점으로 6위인 맨유는 시즌 막판 부진으로 빅4 진입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최근 4경기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맨유은 6위로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예선부터 나가야 한다. 맨유는 이미 사령탑으로 승승장구했던 솔샤르 감독과 정식 사령탑 계약을 한 후부터 내리막을 다시 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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