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우영은 이강인(발렌시아)과 함께 정정용호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정 감독은 정우영의 차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공을 들였다. 소속 구단을 만나 설득, 또 설득한 끝에 합류가 결정됐다. 하지만 일정이 문제였다. 해외파는 일찌감치 합류 시점이 정해졌다. 이강인은 국내 훈련부터 함께 했고,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는 5일, 김정민(리퍼링)은 11일 폴란드 현지에서 합류했다. 정우영만 예외였다. 리그 일정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변수가 많았다. 합류만 결정됐지, 정확한 합류 시기를 결정되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정우영과는 많이 맞춰본 사이다. 신뢰하고 있다"며 정우영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Advertisement
정정용호는 정우영의 제외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정정용호는 U-20 월드컵의 컨셉트를 '선수비 후역습'으로 잡았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둔 후 이강인을 거쳐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역습을 노린다는 계획이었다. 많치 않은 찬스로도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정우영의 존재를 믿기에 내린 전략이었다. 빠르고 정교한 정우영은 솔로 플레이도 가능한데다,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카드였다. 하지만 정우영의 이탈로 계획이 틀어졌다. 물론 정정용호에는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 같은 수준급의 공격수가 있지만, 유럽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클래스가 다르다는 평가였다.
Advertisement
지난 6일 폴란드 그니에비노에 훈련 캠프를 차린 대표팀은 오는 17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20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펼쳐지는 비엘스코-비아와로 이동한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