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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승점 23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승점 21)는 2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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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주니오, 그 뒷선에 김인성-김보경-이동경, 수비형 미드필더로 믹스와 박용우, 포백에 박주호-강민수-김수안-김태환을 배치했다. 골문은 오승훈에게 맡겼다. 울산은 이번에 중앙 수비수 윤영선(경고누적)과 불투이스(부상)가 동시에 빠졌다. 김도훈 감독은 그 공백을 백업 강민수 김수안으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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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수준 높은 명승부 그러나 골결정력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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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빠른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경기 초반 주니오의 헤딩 슈팅은 전북 골키퍼 송범근 정면으로 향했다. 김보경의 슈팅은 전북 이주영의 발에 막혔고, 믹스의 결정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근호를 조커로 투입했다. 변화를 준 울산은 후반 16분 선취골을 가져갔다. 전북에서 과거 선수 생활을 했던 김인성과 김보경이 합작했다. 김보경이 자로잰듯한 패스를 찔러줬고, 김인성(시즌 5호골)이 달려들어가며 차 넣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실점 이후 바로 김신욱과 이승기를 동시에 조커로 투입했다. 울산은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기 위해 미드필더 신진호까지 투입했다. 전북은 외국인 공격수 이비니까지 투입했다.
전북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의 빈도를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터치가 불안했고, 울산 골키퍼와 수비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김진수의 후반 30분 결정적인 슈팅이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주니어가 추가골 찬스에서 전북 수문장 송범근을 손에 걸렸다. 두 팀 선수들은 라이벌전 답게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로페즈와 김태환이 머리를 맞대자 양팀 선수들이 달려와 싸움을 말렸다.
울산은 후반 46분 김보경이 VAR(비디오판독)로 얻은 PK를 성공하며 2-0으로 도망갔다. 전북은 추가시간 이승기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