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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참시'에서는 매니저가 아닌 스타일리스트가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세형이 형이랑 반년 된 것 같다. 메인으로는 처음이고 워너원 팀에서 8개월 정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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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같이 있던 유병재는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옷을 진짜 잘 입으신다"며 칭찬했다. 양세형은 "나랑 비슷한 체형이라 가끔 얘 바지를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저랑 매니저랑 셋이 만났는데 PPT로 시안을 가져와서 하나씩 설명해줬다. 그런데 그건 눈에 안들어왔고 '저런 열정이면 무조건이다'라고 생각해 바로 일하자고 제안했다"고 스타일리스트의 열정에 반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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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를 마친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와 도메스틱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다. 스타일리스트는 평소 비싼 옷을 잘 사지 않는 양세형에게 베이직한 아이템을 추천해주기 알맞다고 생각해 택했다고 밝혔다.양세형은 "신세계에 온 것 같다"며 매장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 스타일리스트에게 조언을 구하며 "모르니까 아는 사람을 따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기본 옷이라도 악세사리 등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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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도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양세형은 "제가 흔한 체형이 아니라서 힘들 거라는 걸 알았는데 거절 받을 때 얼마나 민망할까"라고 미안해하는가하면 "이 친구가 스타일리스트를 하면서 패션쇼에서도 연락이 오더라"며 뿌듯해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옷을 입을지 변진수에 수시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스타일리스트는 "귀찮고 싫은 건 없고 저에게 물어봐 주시는게 좋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송은이는 강민경에게 '전참시' 제작진들이 섭외를 요청했을때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물었다. 강민경은 "매니저에 출연 의사를 물어봤더니 촬영한다면 퇴사할지도 모른다고 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전참시' 때문은 아닌데 그 매니저가 이번에 퇴사했다. 이번에 새로운 매니저에게 출연 의사를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카더가든은 블랙룩 예찬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매니저는 탐탁지 않아 했다. 카더가든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따로 말해야할 것 같다. 블랙룩 말고 다른 예쁜 옷도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연이 끝난 뒤 카더가든은 동갑내기 친구인 강민경을 만나러 갔다. 카더가든 매니저는 "카더가든이 친화력이 좋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며 유세윤, 장기하 등 그의 연예계 마당발 인맥을 언급했다. 강민경은 카더가든에게 신곡 '나무'에 딱 맞는식물을 선물로 줬다. 그러면서도 강민경은 "말려 죽이면 너 킬러된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민경은 카더가든의 의상을 보고는 "고추장찌개 먹으러 오는데 왜 검은 정장을 입고 왔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컬투쇼'에서 화제가 된 카더가든의 '짱구 원장' 옷에 대해 물었다. 카더가든은 "인터넷에서 샀다. 모델이 입은 그대로 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카더가든에게 "난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이라며 "나도 노안인데, 너는 더 노안이다"라고 했다. 강민경은 "나는 데뷔했을 때 서른살이라고 들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카더가든은 "나는 38세까지 들어봤다"고 화답해 강민경에게 위안을 줬다.
두 사람은 흑역사도 언급할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카더가든은 "'라디오 스타' 나온 거 보니까 우리는 웃기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선배님은 자료화면만 틀면 되더라"라며 익룡 소리로 유명했던 강민경의 드라마 출연 영상을 언급했다. 강민경은 "아직도 굉장히 핫한 영상이다"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