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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와 이동국 원톱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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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전북 현대는 4-1-4-1 전형을 썼다. 최전방에 이동국, 그 뒷선에 로페즈-손준호-임선영-문선민,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형민, 포백에 김진수-이주용-홍정호-이 용을 세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도 이날 중앙 수비수 김민혁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풀백 이중용을 시프트해 수비라인 가운데에 세워 홍정호와 짝을 이루게 했다. 최근 골감각이 좋은 김신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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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울산 둘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 답게 전반 내내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충돌했다. 전북이 볼점유율에서 약간 앞섰다. 전북은 이동국의 높이를 이용한 롱볼과 잔패스 연결로 빌드업 축구를 번갈아 구사했다. 그러나 상대 주니오의 헤딩이 울산 골대를 맞아 자책골로 이어질 뻔 했다. 이동국의 헤딩 슈팅은 울산 수문장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이동국은 전반에만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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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울산 김인성 선취골
전북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의 빈도를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터치가 불안했고, 울산 골키퍼와 수비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김진수의 후반 30분 결정적인 슈팅이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주니어가 추가골 찬스에서 전북 수문장 송범근을 손에 걸렸다.
두 팀 선수들은 라이벌전 답게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로페즈와 김태환이 머리를 맞대자 양팀 선수들이 달려와 싸움을 말렸다.
울산은 후반 45분 김보경이 VAR(비디오판독)로 얻은 PK를 성공하며 2-0으로 도망갔다. 전북은 추가시간 이승기가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