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영석(키움 히어로즈)의 타순이 조정됐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타순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제리 샌즈-박병호-장영석의 중심 타선을 운영했지만, 이날 경기에선 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장영석은 7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장영석은 시즌 초반 무시무시한 타점 생산 능력을 뽐냈다. 샌즈, 박병호와 제대로 시너지 효과가 났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1할5푼, 9타점으로 주춤하다. 그 사이 타율이 떨어졌다. 올 시즌 타율 2할7푼-5홈런-39타점의 기록. 타점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장 감독은 "최근에 잘 안 맞아서 편한 자리로 옮겼다.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발목, 다리 등이 좋지 않다. 선수들이 보통 안고 있는 문제 정도지만, 피로도가 쌓이면서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이라고 본다. 이 타순에서 해주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키움은 지난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패하면서 10연속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긴 위닝시리즈에도 키움은 여전히 4위를 지키고 있다. 장 감독은 "똑같다. 또 다른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면서 "다른 팀들이 워낙 여러 차례 연승을 하고 있어서 당연한 것이다. 한 번의 기회는 올것이다"라고 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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