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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지난 13일 NC 이동욱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올 초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첫 1군 콜업이다. 이민호는 2군에서 6경기 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9, 1승 무패로 준비를 마쳤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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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이민호는 "잘해보겠다는 의욕이 많이 앞섰던 것 같다. (팔꿈치가) 아픈데도 (계속 공을 던지면서)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상황이 안좋아진 것 같다"고 부상을 되돌아봤다. 이어 "재활군, 2군 트레이너들의 관리 덕에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제 아픈 곳은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재활 투구 과정을 두고는 "초반 1~2경기는 밸런스가 좋지 않아 걱정이 있었다"며 "하지만 2군 코치님이 많이 잡아주셨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밸런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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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그는 "그동안 1군 경기를 다 챙겨봤다. 불펜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고생을 했다"며 "나도 이제 더 이상 팀에 민폐가 되선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팀내에 부상자가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들이 돌아올 때까지 내가 제 컨디션을 찾아 팀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함께 가야 한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1군 합류를 계기로 팀에 보탬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들은 비시즌, 캠프 기간 많이 준비를 했다. 2군에서 투구 재조정, 멘탈 등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공부했다"며 "이제 팀에 보탬이 되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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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