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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 선발 타일러 윌슨이 물러난 8회말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펼쳤다. LG가 자랑하는 필승조 정우영 진해수 신정락을 잇달아 무너뜨렸다. 1사후 신본기가 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이어 허 일의 중전안타가 터졌고, 계속된 2사 1,2루서 손아섭이 바뀐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좌측으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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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2사 2,3루서 전준우가 바뀐 투수 신정락을 중전안타로 두들기며 2점을 추가해 6-4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신용수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신용수는 올해 동의대를 졸업하고 신인 2차 10라운드 98순위로 입단한 신인. 신인이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통산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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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7번째로 1군 데뷔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신용수는 경기 후 "홈런을 치는 순간 내가 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얼떨떨했다. 잘 맞았다는 느낌이었고, 타구가 뻗어나가는 걸 보면서 홈런을 직감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해 너무 못했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트를 짧게 잡고 빠르게 돌린다는 생각으로 쳤다. 사실 부족한 모습이 많은데 콜업돼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2군에서도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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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