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29)에 믿음을 보냈다.
한 감독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서폴드를 두고 "본인이 점수를 안 주려고 덜 공격적으로 한 게 아쉽긴 하지만, 구위가 좋아졌다. 경기만 풀리면 좋아질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서폴드는 15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야수들도 돕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선 18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뢰는 여전하다.
이날 한화가 승리하면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100% 전력을 가동할 수는 없다. 최재훈이 발등에 공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최진행 역시 전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한 감독은 "지난해에도 시범경기에서 허리가 아파서 고생했다. 고질적인 문제가 있지만, 이번에 심하지는 않다. 1~2일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1이닝 무실점한 정우람도 휴식한다. 한 감독은 "어제 욕심으로는 조금 더 던지게 할까 했지만, 엉덩이 부분이 타이트하다고 해서 교체했다. 오늘 경기는 등판이 어렵다"고 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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