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둘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 한차례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포토타임 때 둘이 마주보고 서는 상황에서 사진기자들이 좀 더 가까이 서 달라는 요청에 권아솔이 만수르에게 다가갔고 몸으로 밀어내가 만수르가 권아솔의 뺨을 밀치면서 극한 상황까지 갔었다. 다행히 김대환 대표와 관계자들이 말려 사태는 진정됐고 이후 기자회견도 아무 탈 없이 마무리했다.
Advertisement
누가 이길지에 대해선 엇갈리지만 대부분의 격투기 팬들은 만수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100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보여준 기술과 체력 등은 분명 강력했다. 권아솔 역시 자신이 챔피언이지만 언더독임을 숨기지 않았다.
Advertisement
로드 FC 전 밴텀급 챔피언인 이윤준과 역시 전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아톰급 현 챔피언 함서희 등 로드 FC의 최강자들이 권아솔에게 좀 더 점수를 줬다.
Advertisement
김수철은 "아솔이 형과 몇차례 같이 훈련을 했는데, 탄력과 힘이 좋아진 것이 느껴졌다. 특히 하체쪽 힘이 굉장히 좋아졌다"면서 "사람들은 아솔이 형이 만수르를 방어하는 형태로 경기를 운영할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아솔이 형이 먼저 공격을 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만수르가 그래플링이 좋긴 하지만 레슬링 실력이 좋지는 않다. 단점이 명확히 드러나 있지만 상대 선수가 자신의 단점을 공략하지 못하게 할 뿐이다"라면서 "만수르가 강한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솔이 형은 그에 맞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옆에서 가까이 봤던 파이터들은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권아솔에게 표를 줬다. 가깝기 때문에 냉정한 평가를 했다기 보다는 응원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도 정상급 파이터로서의 자존심이 있기에 그냥 응원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파이터들의 예상대로 '언더독 챔피언' 권아솔이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아니면 많은 팬들이 생각한대로 만수르의 압승일까. 제주도에서 결정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Loading Video...
Loading Video...
Loading Video...
Loading Video...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7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5시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