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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는 탄탄한 스토리와 빼어난 영상미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수목드라마 판도를 뒤집어 놨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빼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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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는 "제일 좋았던 건 전개가 되게 사이다처럼 빠르다. 대본 읽으면서 '너무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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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는 최종회인 32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 기준 17.2%, 전국기준 15.8%(닐슨코리아)를 기록, 전국 및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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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게 느껴지고 이야기가 조금 쉽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이야기를 잘 쫓아와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걸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탄탄한 대본이었다. 남궁민은 "'대본이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아서 대본을 보고 '아 이 작품을 내가 꼭 해야겠다'했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대본을 봤을 때 '이 작품을 처음 본 사람은 끝까지 본다' 중간에 보다가 갈아탈 드라마가 아니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본인이 연기한 선민식에 대해 "안 좋은 행동을 많이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나름대로 잘 살고 싶어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고 가정도 잘 꾸리고 싶을 것이고 '완전히 다 나쁘기만 한 건 아니구나'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고 평가했다.
최원영은 이재준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재준이라는 역할이 새로운 악역의 유형이었다. 이 역할에 대한 당위성이나 개연성을 가지고 접근을 해서 연기를 해야하는 지점이 있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시달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압도적인 영상미와 다양한 캐릭터 열전, 세 남자들의 물고 물리는 수싸움 등은 또 다른 대박 요인 포인트였다.
최원영은 이재준의 시그니처가 된 '휘파람' 탄생 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대본에 굳이 나와 있진 않았다. 딱 어떤 소리를 낸 건 아니고 그냥 입모양을 했는데, 감독님께서 캐치하시고 써주셨더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속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화기애애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이다인은 "모두 다 유쾌하시다"며 웃었다. 진희경은 "각자의 캐릭터들은 굉장히 심각하고 그렇지만 현장에서는 항상 다들 케미가 워낙 좋았다"고 말했다.
모든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