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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목을 잡고 당겼다.
지난번 권아솔의 푸쉬에 얼굴을 밀어냈던 만수르가 이번엔 반대로 권아솔을 당겨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끝판왕' 권아솔이 한번 더 '아프로 사무라이' 만수르 바르나위를 몸으로 밀었다. 또다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내일 열릴 경기에 대한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의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계체량이 17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렸다. 권아솔은 70.2㎏, 만수르는 70.1㎏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사진 촬영시간에 또한번 둘이 붙었다. 서로 마주볼 때 권아솔이 만수르와 얼굴을 맞댔다. 한차례 관계자들의 제지로 둘이 떨어졌지만 이내 권아솔이 다시 다가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엔 서로 밀리지 않으려 힘대결을 펼쳤다. 15일 기자회견에서 권아솔의 얼굴을 밀쳤던 만수르는 이번엔 반대로 권아솔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당겨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주먹만 빠진 힘대결이 계속되자 결국 관계자들이 둘을 간신히 떼어놓았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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