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6명의 소집 명단 가운데 골키퍼 전하늘, 수비수 박세라, 미드필더 전가을이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했다. 모두에게 꿈의 무대인 월드컵, 3명의 탈락자를 선정하는 과정은 윤 감독에게도 코칭스태프에게도 쓰라렸다. 지난 7일 소집 이후 10여 일간 객관적인 데이터와 훈련 실적을 토대로 탈락자 3명을 추렸지만 어느 하나 할 것없이 아픈 손가락이다. 윤 감독은 탈락한 3명의 선수들을 향해 "소집 선수들 모두 좋은 선수다. 리그 대표선수고 좋은 역할을 해왔다. 냉정한 현실이 안타깝다. 본인들의 아픔이 좀더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우리 여자축구를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Advertisement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최종 명단에 대해.
Advertisement
-골키퍼에 대해 훈련 내내 걱정하셨는데. 강가애 선수의 상태는?
Advertisement
-예정된 시간보다 코칭스태프 회의가 길어졌다.
-황보람 선수가 결혼한 아이엄마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선다. 훈련때 어떻게 보셨는지.
황보람 선수는 결혼해서 출산까지 했던 선수다.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포지션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능력을 발휘했다. 코칭스태프에서 아주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신체조건, 경기능력이 있다. 우리가 아이슬란드 평가전에서 수비 실수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할 능력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3쿼터 끝나고 손화연 선수가 절뚝였는데 상태가 어떤지.
경기 끝나고 주치의 확인 했다. 큰 문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으로서 월드컵 2번 출전은 흔한 일이 아니다. 개인적인 소회는?
영광스럽다. 선수나 감독이나 최고의 무대에 서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우리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주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4년전 팀과 비교했을 때 이점은 더 강하다 말할 수 있는 부분은?
4년전 16강 진출했었다. 12년만의 월드컵이라서 긴장하고 부담스러웠다. 그때 월드컵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 경험과 해외에 있는 선수들의 경험이 잘 어우러진다면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베테랑 조소현, 지소연에게 거는 기대는?
우리 지소연 조소현 선수는…제가 감독으로서 복이 많은 감독이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그 선수들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 그 능력치가 다른 선수들에게 전달되고 그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더 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같이 최종소집되지 못한 선수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축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소집 선수들 모두 좋은 선수다. 리그 대표선수고 좋은 역할을 해왔다. 냉정한 현실이 안타깝다. 본인들의 아픔이 좀더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우리 여자축구를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