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현아가 아찔한 무대사고에도 프로답게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의 당당한 섹시함이 돋보인 가운데, 한 대학교 축제에서 보인 그녀의 쿨한 행보가 화제다.
현아는 이날 대구 계명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의 환호 속에 '베베', '립앤힙',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버블 팝', '어때?'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현아는 흰색 트레이닝복 바지에 연두빛 네온 칼라의 브라탑을 입고 등장했는데, '어때?'를 부르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그녀의 브라탑 리본이 격한 안무 탓에 풀리기 시작한 것.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현아는 당황하지 않고 프로답게 사태를 수습했다. 한 손으로 마이크를, 다른 한 손으로는 상의를 잡고 노래를 이어갔으며, 조명이 어두워지는 순간 옷매무새를 다듬어 다시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축제에 참가해 자신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은 영상들을 올리며, 공연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자신의 모습을 추억으로 기록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쿨하다", "당당한 모습이 더 멋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아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앨범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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