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박종훈이 1회에 '헤드 샷'으로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박종훈은 1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1회 초에 '헤드 샷'으로 퇴장당했다.
박종훈은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4번 타자 김재환을 상대하다 볼 카운트 2-1에서 시속 130km짜리 직구가 타자 헬멧으로 향했다. 맞췄다. 잠수함 투수 특성상 처음부터 공이 머리로 향하진 않았다. 다만 김재환이 몸쪽 공을 피하기 위해 자세를 낮추는 과정에서 헤드 샷이 나왔다.
주심은 규정상 직구라고 판단하고 퇴장을 명했다. 그러자 염경엽 SK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6분간 이어진 비디오 판독 결과 사구로 판명되면서 박종훈의 퇴장은 번복되지 않았다.
염 감독은 이승진으로 교체했지만 후속 오재일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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