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의 간판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맨유가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아약스의 황금시즌을 뒷받침한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각) '맨유가 데 헤아의 대신할 골키퍼로 오나나와 사인하기 위해 '응찰'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맨유는 그동안 데 헤아와 협상을 벌여왔지만 사실상 결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는 현재 계약기간 1년이 남아 있고 내년 1월 초부터 FA로 풀려 유럽 다른팀과 협상할 수 있다고 메트로는 보도했다.
8시즌 동안 몸담아 온 데 헤아를 장기간 보유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맨유는 협상에 실패할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의 매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난항인 이유는 연봉 인상 때문이다. 데 헤아는 최근 협상에서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산체스에 버금가는 주급 40만파운드를 요구했다. 그러나 맨유 구단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레코드'는 '데 헤아가 자신의 요구를 우드워드 부사장이 거절한 것에 대해 불쾌해 했다. 맨유는 대체 골키퍼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를 향한 맨유의 '러브콜'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맨유가 영입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아약스는 일단 거부했다는 게 현지 언론 보도다. 아약스는 오나나를 4000만유로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나나는 유럽축구에서 2018∼2019시즌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았던 네덜란드 아약스의 성공시즌을 함께 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사무국은 최근 2018∼2019시즌 '베스트11'을 발표하면서 골키퍼에 오나나의 이름을 올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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