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선두 질주를 이어나갔다.
울산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8승2무2패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26으로 달아나며 이날 뒤이어 경기를 갖은 전북(승점 21)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반면 수원은 연승 도전에 실패하고 3승4무5패에 머물렀다.
제법 치열한 승부였다. 두팀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 라인을 올려세우며 박진감 있게 충돌했다. 팽팽한 균형을 끊은 것은 뉴페이스나 다름없는 이동경(22)이었다.
이동경은 전반 29분 주니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자신의 1호골이었다.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김도훈 울산 감독의 기대에 보란듯이 부응한 것이다.
수원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45분 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문전 쇄도 하던 구자룡이 헤더슛을 시도하는 순간 뒤따라 마크하던 신진호가 팔로 밀었다.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페널티킥 파울로 선언됐다. 47분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베테랑의 품격을 보이며 깔끔하게 처리했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은 상대 골키퍼 오승훈의 타이밍을 빼앗은 뒤 골문 중앙으로 여유있게 마무리했다.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맞은 후반, 수원은 마무리가 아쉬웠고 울산은 끈끈한 공격 조직력이 빛났다.
계속 상대를 괴롭히던 울산은 후반 9분 만에 결승골을 만들었다. 절묘한 측면 패스워크에 이어 김인성이 문전으로 강하게 크로스했고 바그닝요가 막으려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바그닝요가 발을 대지 않았더라도 바로 뒤에서 쇄도한 주니오가 결정지을 수 있었던 완벽한 크로스였다.
후반 4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수안이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강력한 헤더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