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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의 사고 당일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으려 용기를 낸 학교보안관 신대길(김학선 분)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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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길의 뺑소니 사고에 대해 형사 박승만(조재룡 분)은 무진에게 "도난 차량에 의해 죽었다. 프로가 움직인 계획된 범죄이다"라며 대길이 미행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승만은 "어떤 식으로든 대길이 증거를 남겼을 것이다. 저희가 꼭 증거를 찾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현장 CCTV를 보던 승만은 사고 현장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던 것을 알아냈다. 승만은 그가 공범과 접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그에 대해 조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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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역시 대길의 사고 배후에 진표가 있다고 확신하고 그를 찾아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냐. 넌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면 이럴 수 없다. 넌 반드시 내가 감옥에 처 넣을 것이다"고 분노했다. 경찰을 통해서 대길의 사고 정황을 알게된 은주 또한 진표가 대길을 죽인 것으로 확신하고 "당신 사람도 아니다. 어떻게 그렇게 잔인 할 수 있냐. 우린 다 무너졌다. 이젠 돌이킬 수 없다"며 오열했다.
결국 은주는 대길과 돈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되며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은주는 죄책감과 불안함에 자살 시도까지 했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경찰서에서 "보안관 선생님께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준 것 뿐이다"라고 거짓진술했다.
증거를 찾아내도 계속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자 인하는 "이래서 죄 짓고도 빠져나가는 사람이 많은 가 보다"라며 낙심했다. 그런데 그때 무진은 "보안관 선생이 줬다고 했지?"라며 문득 집에 있는 대길이 인하에게 선물했던 선인장화분에 주목했다.
인하는 대길이 준 선인장 화분에 대해 "보안관 선생이 선호 면회올때 가지고 오려고 했었다고 했다. 화분을 주며 '유독 생명력이 끈질긴 놈이라서 선호한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황급히 화분을 뒤져보던 무진은 결국 화분에서 선호의 핸드폰을 찾아냈다.
은주와 함께 선호 사고를 자살 시도로 위장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학교 CCTV 영상을 폐기하고, 선호의 휴대폰까지 빼돌렸던 대길. 이후 아들을 미끼로 협박을 하는 진표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쉽게 진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아내의 장례식장에서도 진표가 고용한 사람이 자신을 감시한 것을 알고, 마침내 무진에게 모든것을 털어놓기로 결심한 순간,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선인장 화분 속에 숨겨두었던 선호의 휴대폰이 무진에 의해 발견되며, 선호 사고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세상에 공개됐다. 과연 무진과 인하는 지하철 물품보관함 CCTV 속 은주의 모습과 선인장화분에서 나온 선호의 핸드폰으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