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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테랑 우완 류제국이 지난 18일 잠실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년 만에 선발 등판해 호투해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류제국은 5이닝 동안 NC 타선을 상대로 4안타를 허용하고 3실점(2자책점)했다. 승패와 상관없이 마운드를 내려간 류제국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 3.60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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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2016년 지금과 같은 레퍼토리와 스타일을 앞세워 13승을 올렸다. 당시에는 건강한 류제국이었다. 류제국은 2017년 25경기에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이 발생해 8월에 수술을 받기까지 했다.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올초 호주 전지훈련 캠프로 먼저 이동해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시즌 시작과 함께 실전 피칭 모드로 바꾸면서 지난달 17일부터 2군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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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던 임찬규도 복귀가 임박했다. 임찬규는 최근 불펜피칭을 시작해 다음 주 두 차례 2군 경기에 선발로 나가 구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 감독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후면 1군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찬규는 지난달 14일 1군서 말소되기 전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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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존 마무리 정찬헌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류 감독은 "다음 주에 복귀 절차에 들어간다"면서 "임지섭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니까 불펜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LG는 이날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인 셋업맨 신정락을 말소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