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거 못하겠어! 언제까지 할 거야?"
코미디TV 초특급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 특급 카메오 황현희가 김대범을 향한 멱살잡이 '분통 폭발' 외침을 터트렸다.
황현희가 지난 19일(일) 밤 9시 방송된 '스마일 킹' 4회 첫 코너 '단군의 후예들'에서 3주째 이어지는 대선배 심형래의 언제 들어올지 모를 기습 공격에 당하던 끝에, 결국 김대범에게 "언제까지 할 거야?"라는 진심을 담은 개그를 분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군의 후예들'은 어설픈 심형래에게 매번 당하고 어이없어 하는 황현희와 김대범의 모습이 웃음코드로 펼쳐지고 있는 상황. 극중 매번 늦고, 불복종하고,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심형래가 두 사람만을 타깃으로 죽도를 날리고, 매회 기상천외한 공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방송된 4회에서는 황현희가 웃음과 아픔을 넘나드는 야구 강습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장군 김대범이 서양 운동을 배워보자며 병사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가운데, 타자가 된 심형래가 투수 황현희의 팔을 순식간에 가격했던 것. 더욱이 포지션을 바꾼 후에도 심형래는 배트가 아닌 공으로 황현희의 얼굴을 강타했다. 심형래의 기습적인 한 방에 놀란 황현희는 얼굴을 감싸고 무대에 주저앉은 뒤 "이거 못하겠어!"라며 김대범의 멱살을 잡았고, 급기야 "언제까지 할 거야?"라면서 농담인 듯 진담 같은 대사를 쳐, 현실 웃음을 돋웠다.
사실 황현희는 지난 2회 처음 카메오로 출연한 이후 심형래로부터 수차례 이마를 죽도로 맞을 때마다 "여기 어디냐"부터 "나 개콘 갈래" 등의 절규를 외쳤던 바 있다. 그럴 때마다 김대범이 "오래 쉬었잖아"라며 황현희를 달래는 '셀프 디스' 코미디로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2회부터 줄곧 죽도 공격, 팬티 노출 굴욕, 입 물벼락 세례를 당해왔던 황현희와 김대범의 온 몸 날린 '투혼 열연'이 '스마일 킹'의 웃음에 더욱 힘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이들이 4회를 끝으로, 심형래의 공격과 작별을 고할지, 아니면 계속 맞고 또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현희-김대범, 진정한 몸개그 밀당에 웃음 폭발! 제발 하차는 아니아니되오~" "황현희-김대범, 정말 아프긴 아픈가보다. 근데 두 사람이 맞을수록 중독되는 이 웃음은 무엇?!", "심형래 형님, 살살 때려주세요~" "심형래-황현희-김대범, 공개 코미디 부활 가즈아~" 등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된 '짱' 코너에서는 '김지영 닮은 꼴 찾기'가 펼쳐져, 폭소의 물결이 일었다. 김지영의 '잇몸 만개 미소'를 본 도대웅과 김정환이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 드록바와 '도플갱어' 급 사진을 공개한 것. 김지영과 닮은 얼굴임을 증명하면서, 객석의 웃음보가 제대로 터졌다.
한편 코미디TV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극장 공연에서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버무린, 꼭 한번은 참여해 보고 싶은 '코미디 쇼'.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고자 야심차게 편성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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