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16강 진출이다. 1승1무, 최소 승점 4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4시 프랑스여자월드컵 출정식을 앞두고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나이키매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2회 연속 16강 각오를 분명히 밝혔다.
윤 감독은 2015년에 이어 월드컵 나가게 됐다. 팬, 언론의 관심을 받고 출정식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저와 우리선수들은 2015년 월드컵 통해 많은 경험을 가져왔고, 그 경험을 통해 이 월드컵을 준비하고자 한다. 아직 세계 강호라 할 수 없지만 많이 성장했고, 성장을 통해 국내 팬들이 성원해주시는 그 마음을 헛되이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팬들의 작은마음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한국 여자축구의 더 큰성장을 갖고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윤 감독은 "우리 조가 가장 힘든 조라고 생각한다. 가장 힘든 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를 잘했다. 남은 기간도 부족함 없이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노르웨이도 월드컵 우승 역사가 있다. 나이지리아는 피파 랭킹은 우리보다 뒤지지만 월드컵에 꾸준히 진출해온 관록 있는 나라다.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최소 1승1무, 승점 4점을 따야 한다. 그 4점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각오를 전했다.
골키퍼 고민에 대해 윤 감독은 "강가애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가지고 준비중이다. 선수 3명을 보내고 침체됐는데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가애 선수는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윤 감독은 "내일 스웨덴으로 출국해서 한차례 비공식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공식적인 스웨덴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2일 프랑스에 들어간다, 스웨덴에 가면 사전답사를 했다. 잘 휴식하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갈 장소다. 거기서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정식으로 16강 결의를 다진 윤덕여호는 22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출국한 후 내달 1일 스웨덴 여자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내달 2일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에 입성한다. 내달 8일 개최국 프랑스과 개막전, 12일 나이지리아, 18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삼성동=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윤덕여호 프랑스여자월드컵 최종 명단(총 23명)
GK(3명): 강가애(29·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28·화천KSPO), 김민정(23·인천현대제철)
DF(8명): 임선주(29), 김도연(31), 신담영(26), 김혜리(29), 장슬기(25·이상 인천현대제철), 황보람(32·화천KSPO), 정영아(29·경주한수원), 이은미(31·수원도시공사)
MF(7명): 이영주(27), 이소담(25), 강채림(21·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28), 조소현(31·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 문미라(27·수원도시공사), 이민아(28·고베아이낙)
FW(5명): 정설빈(29·인천현대제철), 지소연(28·첼시레이디스), 이금민(25·경주한수원), 여민지(26·수원도시공사), 손화연(22·창녕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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