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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정은 빠듯했다. 저스투 앨범도 빠듯하게 준비했는데 다 끝나고 녹음 막바지에 바로 겹쳐서 거의 못 잤다. 2~3일 정도 밤을 샜는데 녹음하고 쉬고 있는데 코피가 나더라. 피곤해서 나는 코피는 처음이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당차고 밝고 재미있게 활동하도록 하겠다.(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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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독특한 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중무장했다. 유겸이 작사에 참여해 회전하는 팽이를 모티브로 삼은 '1도(1°)', 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끝', '이클립스'는 빛에서 어둠이 몰려오는 순간을 노래한다. 반면 바쁜 일상 속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재의 '타임아웃(TIME OUT)', 뱀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벽하지 않은 나라도 믿고 사랑해 달라는 마음을 담은 '믿어줄래', 소중한 순간을 일기장처럼 써내려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JB의 '페이지(PAGE)' 까지 4~6번 트랙은 어둠에서 빛을 찾아가는 순간들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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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안에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해서 불안감의 최고조가 뭘까 하고 생각하다 불안을 느끼는 것보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뭔가 다 포기해야 할 때의 불안감이 가장 클 것 같았다. 모든 게 끝이 났을 때 어떨까에 대한 생각을 하다 '끝'이라는 곡이 나왔다. 이 상황이 끝이 나고 많은 사람과의 관계가 끝날 때 대한 슬픔에 대해 가사를 썼다. '1도'와 '이클립스' 후에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부분을 맡았다."(진영)
"'타임아웃'은 불안해 하지 말고 잠깐 쉬어가자는 주제를 담으려 했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만들게 됐다."(영재)
"원래 형이 만든 노래로 컨펌을 받았다. 박진영PD님이 가사가 아쉽다고 하셔서 상의 끝에 가사를 조금 수정하게 됐다."(유겸)
"사실 우리가 만들어서 보낸 곡은 지금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내 기준에서는 뭔가 더 간단하고 캐치한 멜로디로만 가득했었다. 진영이 형이 좀더 멜로디컬하고 서정적인 것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수정을 했다. 좀더 리드미컬하게 흘러갈 수 있는 곡이 완성됐다. 가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단어나 같은 표현이라도 얘기할 수 있는 방식을 바꿔보자고 하셔서 다른 방향으로 수정하게 됐다. '이클립스'는 2~3달 정도 작업했다. 선별이 됐는데 바꾸자고 하셔서 계속 수정했다. 버전이 정말 많다."(JB)
"전체적인 콘셉트는 빛과 어둠이다. 그걸 팽이로 표현하려 했다. 팽이가 제대로 돌고 있을 땐 안정적이고 빛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고,비뚤어질 수록 어두워지는 느낌이다. 인생이 롤러코스터처럼 안정적일 때도 있고 불안할 때도 있다. 그런 걸 표현하려 했다."(뱀뱀)
"우리가 만든 곡이 연관성이 있다 보니 우리 모두 함께 느끼는 감정들을 써서 녹여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위로같이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JB)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