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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실점 가운데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에서 비롯된 게 3개였다. 이 때문에 자책점은 1개로 기록됐다. LG는 2-4로 뒤진 8회초 윌슨을 내리고 김대현을 기용했다. 결국 LG가 2대4로 패해 윌슨은 시즌 3패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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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8이닝 2실점 완투패를 안았고,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선발승이 날아갔다. 이날은 2회초 오지환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해 3점을 헌납하면서 패전으로 이어졌다. 윌슨은 올시즌 퀄리티스타트을 올리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경기가 6번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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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11개의 공으로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끝낸 윌슨은 2회 3점을 허용했다. 2사후 고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김성현을 땅볼로 잘 유도했지만, 오지환이 2루쪽으로 이동해 잡으려다 놓쳐 1,2루가 됐다. 윌슨은 이어 최 항에게 148㎞ 직구를 던지다 좌측으로 2루타를 얻어맞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배영섭에게는 2루수 키를 불규칙 바운드로 크게 넘어가는 중전안타를 내주고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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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윌슨 5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안정을 찾은 뒤 6회에는 선두 고종욱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1사 2루서 최 항과 배영섭을 각각 1루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7회에는 노수광 한동민 최 정을 7개의 공으로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