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에메리 감독은 21일 영국 런던 콜니 아스널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 미디어오픈데이 기자회견에 나왔다. 이 자리에서 미키타리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에 대한 관심은 컸다. 결승전은 29일 밤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첼시이다. 아제르바이잔은 미키타리안의 모국인 아르메니아와 적대적 관계에 놓여있다. 미키타리안의 비자 발급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해 10월 아제르바이잔 구단인 카라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제르바이잔 축구협회도 미키타리안의 입국과 안전을 협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미키타리안의 아제르바이잔행이 무산됐다. 아스널로서는 전력 누수가 아닐 수 없다.
에메리 감독은 "너무나 나쁜 소식"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정치적인 문제를 이해해야하고 존중은 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결정"이라고 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침에 미키타리안에게 말했다. 그는 뛰고 싶어했다. 나 역시 바스크 지역 출신이기에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미키타리안의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존중한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결승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모든 초점을 맞췄다. 매 순간이 새롭다"고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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